오후 9시까지 1256명 코로나 확진..21일 1300명 안팎 나올듯
방영덕 2021. 10. 20. 22:06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한 가운데 20일 오후 9시 기준 전국 확진자 수는 1200명대 후반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256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987명(78.6%), 비수도권이 269명(21.4%)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3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석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7월 7일(1211명)부터 106일 연속으로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일별로 1939명→1683명→1617명→1420명→1050명→1073명→1571명으로, 일평균 약 1460명 수준이었다.
이 중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 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1462명이다.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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