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전 연인 A씨 측 "신변위협까지, 정신적 고통 심각해 법적 조치"[공식입장 전문]

이민지 입력 2021. 10. 2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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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호 전 여자친구 A씨 측이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다.

A씨를 대리하고 있는 법무법인 최선 측은 10월 20일 "A씨의 신상이 무분별하게 공개되고 있으며, A씨의 신상과 관련한 허위 사실에 기초한 비난, 심지어 신변에 대한 위협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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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배우 김선호 전 여자친구 A씨 측이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다.

A씨를 대리하고 있는 법무법인 최선 측은 10월 20일 "A씨의 신상이 무분별하게 공개되고 있으며, A씨의 신상과 관련한 허위 사실에 기초한 비난, 심지어 신변에 대한 위협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A씨가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최선 측은 "A씨의 보호를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며, A씨와 관련한 악의적인 내용의 보도, 게시글, 댓글 등에 대하여는 가능한 모든 법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A씨는 김선호에게 낙태 종용을 받았다는 내용과 함께 그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글을 게재했다. 김선호는 이날 "나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며 "사과하고 싶다"고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A씨 측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김선호 씨의 전 연인 A씨를 대리하고 있는 법무법인 최선 이동훈, 정다은 변호사입니다.

현재 일부 언론, SNS 및 커뮤니티 등에 A씨의 신상이 무분별하게 공개되고 있으며, A씨의 신상과 관련한 허위 사실에 기초한 비난, 심지어 신변에 대한 위협까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A씨는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반인인 A씨가 추가적인 피해를 입지 않도록 도를 넘는 억측과 명예훼손은 자제하여 주시기를 정중히 요청 드리며, A씨 개인에 대한 취재 및 인터뷰 요청 등도 삼가 주시기를 바랍니다.

본 법무법인은 A씨의 보호를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며, A씨와 관련한 악의적인 내용의 보도, 게시글, 댓글 등에 대하여는 가능한 모든 법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임을 알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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