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와감자탕' 박규영, 김민재 고백 거절 "위험 감수 자신 없어"[별별TV]

여도경 기자 입력 2021. 10. 20. 21:59 수정 2021. 10. 21.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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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와 감자탕'의 박규영이 김민재 마음을 거절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달리와 감자탕'에서 김달리(박규영 분)가 진무학(김민재 분) 집에서 밤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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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여도경 기자]
/사진=KBS 2TV '달리와 감자탕' 방송화면 캡처
'달리와 감자탕'의 박규영이 김민재 마음을 거절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달리와 감자탕'에서 김달리(박규영 분)가 진무학(김민재 분) 집에서 밤을 보냈다.

이날 김달리는 "지난 번 제가 한 일은 사과하겠습니다. 진 선생님 마음은 고맙지만 받을 수 없어요. 죄송합니다"라고 했다.

진무학은 "혹시 장태진(권율 분) 때문이에요?"라고 물었고 김달리는 "아니라곤 못하겠네요. 어디까지 알고 계신지는 모르지만 전 또다시 누군가를 사랑하고 마음을 내어주고 함께 미래를 꿈꾸는 게 무서워요. 사랑한다는 건 사랑을 보상받지 못할 각오로 하는 거잖아요. 그 위험을 감수할 자신이 없어요"라고 진심을 전했다.

진무학은 "그렇게 어려운 말 몰라요. 그러니까 다른 남자가 있는 건 아니잖아요. 그럼 내가 싫다거나 소름끼치도록 구역질나는 건 아니죠. 그럼 됐어요"라며 "아직 상처가 다 안 나았다는 거잖아. 아픈 사람 재촉 안 해요. 그때 말한 우호적인 채권자-채무자로 지내기로 해요, 지금은"이라고 포기하지 않을 것을 말했다.

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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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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