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김쌍식 "빵 나눔, 밥 못 먹는 아이들 생각 보다 많아"
[스포츠경향]

‘유 퀴즈 온 더 블럭’ 김쌍식 자기님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20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소문의 진실 특집으로 김쌍식 자기님이 출연했다.
이날 남해에서 1년 6개월째 등굣길 아이들에게 빵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복한 빵식이 아재 김쌍식 자기님은 “오늘 그냥 문을 닫았다. 아이들 빵은 미리 내놓고 나왔다. 오늘은 새벽 3시에 여기 온다고 애들 아침은 챙기고 왔다”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아이들에게 빵을 나눠준 계기를 묻자 그는 “원래 빵집을 시작할 때부터 생각했다. 전까지는 마트 안에 있다 보니 시간과 공간이 안 됐다. 직접 차려 나온 뒤부터는 시간도 공간도 돼서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초등학교 2학년 때까지는 집이 조금 잘 살았다. 그런데 아버지가 보증을 잘못 서 빨간딱지가 붙으면서 하루아침에 가난해졌다. 차도 못 들어가는 동네로 이사를 왔다. 그러다 보니 남들에게 먹는 것부터 도움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 그리고 아버지께서 ‘돈은 없어도 사람 집에는 사람 와야 한다’라고 해서 대접하는 것을 보다 보니 그런 영향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매일 아이들이 질리지 않게 다른 빵을 준비한다는 김쌍식 자기님은 “아이들이 빵을 많이 안 가져갔을 때는 물어본다. ‘네가 먹고 싶은 빵이 뭐니?’라고 물어보고 좋아하는 빵을 해놓는다”라며 “애들이 학교 갈 때나 올 때나 저를 보고 인사를 다 한다. 항상 인사를 하니까, 어디 가서 제가 이 나이에 아들 딸도 없는데 인사를 받아 보겠냐”라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처음 빵을 나눠 주던 날 김쌍식 자기님은 “처음에는 아이들이 ‘이 아저씨가 왜 빵을 나눠주지?’라는 반응도 있고 눈치를 보기도 하더라. 그래서 빵을 앞에 놔두기 시작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빚을 지면서까지 해야하는 이유를 묻자 김쌍식 자기님은 “아이들 생각하면 안 할 수가 없다. 밥 못 먹는 아이들이 생각 보다 많다. 빵집에도 꾸준히 오는 아이들이 20~30명이다. 얘가 밥을 먹었을까? 항상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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