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나 때문에 경기 져서 친구들 다 군대가, 샤워하다 눈물" (골때녀)

유경상 2021. 10. 20.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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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가 제 경험담으로 김재화를 위로했다.

이영표는 "그 마음이 뭔지 안다. 나 때문에 졌을 때 오는 생각이 있다. 나 때문에 진 경기가 너무 많다. 누가 위로해줘도 나한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실제로 저 때문에 친구들이 다 군대간적도 있었다"며 김재화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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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가 제 경험담으로 김재화를 위로했다.

10월 20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 액셔니스타가 다시 한 자리에 모였다.

FC 액셔니스타 이영표 감독과 최여진, 정혜인, 김재화, 장진희가 다시 모였다. 이미도, 지이수는 영화, 드라마 스케줄로 시즌2 불참하게 된 상황. 제작진은 “다른 팀들은 다 감독님이 이동했다. 이영표 감독님은 본인 탓이라고 강력하게 말해서 FC 액셔니스타만 잔류하셨다”고 말했다.

이에 김재화는 “마음의 짐으로 있었다. 다들 실력이 너무 좋으신데 저라는 구멍이 이 팀이 위로 올라가는 걸 자꾸 끌어내린다는 느낌이 있었다”며 시즌2에 계속 함께 하는 문제를 갈등했다.

이영표는 “그 마음이 뭔지 안다. 나 때문에 졌을 때 오는 생각이 있다. 나 때문에 진 경기가 너무 많다. 누가 위로해줘도 나한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실제로 저 때문에 친구들이 다 군대간적도 있었다”며 김재화에 공감했다.

이어 이영표는 “2002년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 군 면제가 됐다. 준결승 승부차기에서 제가 페널티킥을 못 넣어서 졌다. 4강에서. 엄청 힘들었다. 그 때 끝나고 와서 집에서 샤워하는데 눈물이 나더라. 미안해서”라며 김재화를 위로했다.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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