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공정위에 '효성 계열사 부당지원' 늑장 조사 질타

송재인 2021. 10. 20.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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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공정거래위원회가 효성그룹의 계열사 부당지원 혐의에 대해 늑장 조사를 하고 있다고 질타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 2017년 효성 중공업이 건설 사업을 단독 수주해놓고 계열사인 진흥기업을 공동 시공사로 끼워 넣는 방식으로 부당 이익을 챙겼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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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공정거래위원회가 효성그룹의 계열사 부당지원 혐의에 대해 늑장 조사를 하고 있다고 질타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 2017년 효성 중공업이 건설 사업을 단독 수주해놓고 계열사인 진흥기업을 공동 시공사로 끼워 넣는 방식으로 부당 이익을 챙겼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계열사 진흥기업은 당시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받을 위치에 있었던 데다, 주식매매 거래도 정지된 상태였는데 공동 시공사로 들어가며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에서도 제외됐다며, 공동 도급 혜택이라 볼 중요한 근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렇게 명백한 부당 지원 행위를 두고, 지난 4월 현장 조사 뒤 공정위 조사가 늦어지는 이유가 뭐냐고 지적하자,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인원과 조직이 부족한 게 가장 큰 이유라 답했습니다.

조 위원장은 그러면서, 관련 법리도 복잡해지고 충분한 방어권을 보장하며 심사, 심의하다 보니 기간이 길어지는 것 같다며 열심히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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