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멩덴 호투+정해영 최연소 30SV' KIA, KT 꺾고 2연승

이정철 기자 2021. 10. 20.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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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마운드의 높이를 앞세워 kt wiz를 격파하고 2연승을 질주했다.

KIA는 20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KIA 선발투수 다니엘 멩덴은 6이닝 3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KIA는 계속된 공격에서 한승택이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났지만 3루주자가 홈을 밟아 2-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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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멩덴 / 사진=DB

[광주=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KIA 타이거즈가 마운드의 높이를 앞세워 kt wiz를 격파하고 2연승을 질주했다.

KIA는 20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KIA는 54승10무71패로 9위를 유지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KT는 73승8무55패로 1위를 마크했다.

KIA 선발투수 다니엘 멩덴은 6이닝 3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마무리투수 정해영은 만 20세 1개월 27일로 최연소 30세이브를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김선빈이 멀티히트를 뽑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KT 선발투수 소형준은 7이닝 4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3실점(1자책)으로 호투했지만 팀 타선의 난조로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KIA였다. 2회말 황대인의 1루 땅볼 때 상대 1루수 실책으로 물꼬를 텄다. 이어 류지혁의 볼넷과 프레스턴 터커의 우전 안타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박정우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선취점을 신고했다.

KIA는 계속된 공격에서 한승택이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났지만 3루주자가 홈을 밟아 2-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기세를 탄 KIA는 5회말 2사 후 최원준의 볼넷과 2루 도루, 김선빈의 우전 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상대 폭투를 틈타 1점을 뽑아내며 3-0으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KIA는 이후 마운드에 전상현, 장현식, 정해영을 투입해 KT 타선을 틀어막았다. 결국 경기는 KIA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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