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반장' 최불암, 명예치안감 됐다

장한서 2021. 10. 20. 2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드라마 '수사반장'에 출연해 명예 경찰관으로 위촉됐던 배우 최불암(81)씨가 50년 만에 '명예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최씨는 1970∼1980년대 인기 드라마 '수사반장'에서 각종 사건을 해결하는 반장 역할을 맡아 경찰 이미지를 높인 공로로 1972년 명예경찰관으로 임명됐다.

경찰청 범죄예방 홍보대사를 맡은 배우 박상원씨와 산악인 엄홍길씨, 22년간 경찰 문화대전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인 정성태 화백은 명예 경정으로 위촉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72년 명예경찰위촉.. 승진 계속
산악인 엄홍길 등 7명 신규 발탁
배우 최불암씨(가운데)가 20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명예 치안감’ 위촉장을 받은 뒤 김창룡 경찰청장(오른쪽),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찰청 제공
드라마 ‘수사반장’에 출연해 명예 경찰관으로 위촉됐던 배우 최불암(81)씨가 50년 만에 ‘명예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경찰청은 제76주년 경찰의 날(21일)을 맞아 명예경찰관 3명을 승진 위촉하고, 7명은 신규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최씨는 1970∼1980년대 인기 드라마 ‘수사반장’에서 각종 사건을 해결하는 반장 역할을 맡아 경찰 이미지를 높인 공로로 1972년 명예경찰관으로 임명됐다. 이후 명예 총경, 명예 경무관으로 승진을 거듭했고 이번에 명예 치안감으로 영전해 초대 ‘명예 형사국장’이 됐다. 최씨는 “초대 명예 형사국장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국민과 소통하는 경찰의 모습을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선선선’ 교통정책 홍보로 교통사고 예방에 이바지한 배우 김성환씨는 명예 총경으로, 드라마 ‘보이스’에서 112센터장 역할을 한 배우 이하나씨는 명예 경장으로 승진했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를 통해 시민과 소통해온 배우 김영철씨는 이날 명예 경정으로 신규 위촉됐다. 경찰청 범죄예방 홍보대사를 맡은 배우 박상원씨와 산악인 엄홍길씨, 22년간 경찰 문화대전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인 정성태 화백은 명예 경정으로 위촉됐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