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조세호, 데뷔 20주년 "마라톤 반 달린 것 같아"

신소원 2021. 10. 20.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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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0주년 '축하'
"하프 마라톤" 너스레
조세호 사촌 형 출연

[텐아시아=신소원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 사진 = tvN 영상 캡처


'유 퀴즈 온 더 블럭' 조세호가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20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27회 '소문의 진실' 편에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MC 조세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재석은 "20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고 말했다. 조세호는 "신기한 게 형이 1991년에 데뷔를 하고 내가 2001년에 데뷔를 했다"라며 "이 연예계라는 마라톤의 이제 반을 달린 것 같다고 했더니 형이 '넌 하프 마라톤에 출전한 거 아니냐'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조세호는 "참 떨리면서도 축하를 해주시니까 감사하다. 이렇게 오래 일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많이 도와주셔서 방송할 수 있는 것 같다"라며, "오로지 '어떻게 하면 웃길 수 있을까'만 생각하는 사람이다. 앞으로도 열심히 웃음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첫 게스트로는 조세호의 사촌 형 조현권 신부가 출연했다. 조세호는 "세바스찬이라는 내 세례명도 신부님이 지어주셨다"라고 말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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