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첫 전투기 비행..탁현민 "심장 쫄깃했다"

김명일 기자 입력 2021. 10. 20. 20:51 수정 2021. 10. 20.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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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 중 최초로 전투기에 탑승해 영공을 비행했다.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이) 마지막 하기 하실 때까지 심장이 쫄깃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20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2021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개막식장에 최초의 국산 전투기 FA-50를 타고 등장했다. 문 대통령은 이를 위해 수원 공군기지에서 FA-50에 탑승해 천안 독립기념관, 서울 현충원, 용산 전쟁기념관 상공을 비행한 후 서울공항에 착륙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2021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FA-50 경공격기 비행을 마친 후 서울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뉴시스

문 대통령은 개막식 축사에서 “저는 오늘 대한민국 대통령 최초로 국산 전투기에 탑승해 우리 하늘을 비행했다”고 “우리 기술로 개발한 FA-50의 늠름한 위용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라고 했다.

이어 “강한 국방력이 목표로 하는 것은 언제나 평화다. 한국은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스마트 강군을 지향하며, 세계와 함께 평화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방위산업을 국방을 뛰어넘는 국가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킬 것이다. 안전한 삶과 지속가능한 번영을 위해 세계와 연대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2021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기념식에 FA-50 경공격기를 타고 영공을 비행해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문 대통령은 공군 비행관리 정책 규정상 탑승 절차를 준수했다. 비행에 앞서 조종사와 비행계획, 항공장비 사용절차, 비상탈출 절차 등의 교육을 이수했다.

이에 대해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충분한 사전교육과 예행연습, 비상계획까지 세우고 훈련했지만 그래도 마지막 하기 하실 때까지 심장이 쫄깃했던 것은 사실이었다. 하악”이라며 “공군, 경호처, 의전 모두 고생하셨다. 우리 전투기 FA-50의 ‘상승’을 기원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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