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4강] '그랜트 극장골' 포항, 울산과 1-1..승부는 연장으로(후반 종료)

오종헌 기자 입력 2021. 10. 2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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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가 후반 막판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갔다.

포항스틸러스와 울산현대는 20일 오후 7시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2021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4강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 16분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이준 골키퍼가 쳐냈고, 이후 오세훈이 공을 받아 터닝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빗겨갔다.

 후반 종료 직전 포항의 극적인 동점골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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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전주] 오종헌 기자 = 포항스틸러스가 후반 막판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갔다. 

포항스틸러스와 울산현대는 20일 오후 7시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2021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4강전을 치르고 있다. 두 팀은 정규 시간에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연장전으로 넘어갔다. 

이날 포항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이승모가 원톱으로 나서고 임상협, 크베시치, 팔라시오스가 2선을 구축했다. 중원은 이수빈, 신광훈이 구성했고 강상우, 그랜트, 권완규, 박승욱이 4백을 책임진다. 골키퍼 장갑은 이준이 꼈다.

이에 맞선 울산도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오세훈이 포진했고 바코, 이동경, 원두재가 그 뒤를 받쳤다. 중원에는 윤빛가람, 원두재가 호흡을 맞추고 4백은 설영우, 김기희, 불투이스, 김태환이 짝을 이뤘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 

경기 초반 포항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전반 6분 임상협이 좌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이승모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울산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6분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이준 골키퍼가 쳐냈고, 이후 오세훈이 공을 받아 터닝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빗겨갔다.

후반 초반 울산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6분 윤빛가람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땅볼 크로스를 시도했고 이것을 이준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윤일록에게 연결됐다. 윤일록은 이를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후반 종료 직전 포항의 극적인 동점골이 나왔다. 후반 44분 프리킥 상황에서 그랜트의 헤더가 골대에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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