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어선 사고대책본부 후포수협에 설치.."모든 것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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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공해상에서 조업 중 침몰한 홍게잡이 어선 A호(72톤·근해자망)의 사고대책본부가 경북 울진군 후포수협에 마련됐다.
20일 울진군에 따르면 A호에는 한국인 선장과 중국 국적 4명, 인도네시아 국적 2명, 한국인 선원 3명 등 총 9명이 타고 있다.
16일 오전 3시11분쯤 울진군 후포항을 출항한 A호는 23일 후포항에 입항 예정이었지만 20일 오후 2시24분쯤 독도 북동쪽 168㎞ 해상에서 사고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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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뉴스1) 최창호 기자 = 독도 공해상에서 조업 중 침몰한 홍게잡이 어선 A호(72톤·근해자망)의 사고대책본부가 경북 울진군 후포수협에 마련됐다.
20일 울진군에 따르면 A호에는 한국인 선장과 중국 국적 4명, 인도네시아 국적 2명, 한국인 선원 3명 등 총 9명이 타고 있다.
16일 오전 3시11분쯤 울진군 후포항을 출항한 A호는 23일 후포항에 입항 예정이었지만 20일 오후 2시24분쯤 독도 북동쪽 168㎞ 해상에서 사고를 당했다.
울진군은 사고 소식을 접한 후 김재준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한 사고대책본부를 후포수협 2층에 설치하고 수색작업에 필요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사고대책본부에서는 행정안전부·경북도·울진군 관계자 등이 구조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울진군은 해경과 협력해 선원들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중국과 인도네시아 선원의 국내 연락처를 파악하고 있으며 가족이 필요로하는 모든 것을 지원할 방침이다.
동해해양경찰청은 헬기와 동해해경특수구조대, 5000톤급 대형함정 등을 사고 해역으로 급파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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