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위드 코로나' 전환 검토..확진 억제 대신 위중증 관리 집중

김명일 기자 입력 2021. 10. 20. 20:26 수정 2021. 10. 20.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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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식품의약품안전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 종합감사에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내달 1일부터 ‘위드(with) 코로나’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11월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검토하고 있느냐”고 묻자 “검토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정부는 앞서 국내 인구의 70%, 성인의 80%가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다중이용시설 운영 제한이나 모임 제한 등 방역조치를 서서히 완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확진자 발생 억제보다는 사망 방지와 위중증 환자 관리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기준 인구 대비 접종 완료율은 66.7%를 기록했다. 국정감사에 출석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달 23∼25일 사이 접종 완료율이 70%에 이르고. 11월에는 80%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달 초 구윤철 국무조정실장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11월에 가서는 영업시간도 늘리고 인원 제한도 풀겠다.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도 같은 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예방접종 완료율과 함께 방역상황을 면밀히 관리하면서 점진적으로 모임 인원이나 영업시간 제한을 완화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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