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멩덴, KT전 6이닝 5K 무실점 쾌투

이정철 기자 2021. 10. 2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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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멩덴(KIA 타이거즈)이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 조건을 갖췄다.

멩덴은 20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wiz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3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순항하던 멩덴은 4회초 선두타자 강백호에게 좌익선상 2루타, 후속타자 유한준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무사 1,3루에 몰렸다.

멩덴은 5회초 조용호와 배정대를 각각 좌익수 뜬공, 투수 땅볼로 막아내 2아웃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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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멩덴 / 사진=DB

[광주=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다니엘 멩덴(KIA 타이거즈)이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 조건을 갖췄다.

멩덴은 20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wiz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3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퀄리티스타트(QS,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한 멩덴은 올 시즌 평균자책점 3.75를 마크했다.

멩덴은 1회초 선두타자 황재균을 삼진으로 솎아내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그러나 장성우에게 볼넷, 강백호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1사 1,2루에 몰렸다. 하지만 유한준과 제러드 호잉을 연속 삼진으로 솎아내고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기세를 탄 멩덴은 이후 안정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3회초까지 피안타와 실점 없이 KT 타선을 봉쇄했다.

순항하던 멩덴은 4회초 선두타자 강백호에게 좌익선상 2루타, 후속타자 유한준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무사 1,3루에 몰렸다. 그러나 호잉을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오윤석을 3루수 병살타로 유도해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멩덴은 5회초 조용호와 배정대를 각각 좌익수 뜬공, 투수 땅볼로 막아내 2아웃을 만들었다. 이어 심우준을 삼진으로 솎아내고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6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멩덴은 황재균과 장성우, 강백호를 각각 1루수, 좌익수, 중견수 뜬공으로 묶고 이닝을 마쳤다.

멩덴은 이후 7회초 마운드를 전상현에게 넘기고 이날 등판을 마무리했다. 한편 KIA는 멩덴의 호투 속에 KT에 7회초 현재 3-0으로 앞서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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