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확진자 세자릿수 갈까..1천명대 지속에 일상회복 기대감↑

주명호 기자 2021. 10. 2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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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수가 10일 이상 1000명대를 이어가면서 일상회복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세자릿수로 확진자수가 감소한다면 11월 일상회복 시행도 무리없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앞서 각각 1050명, 107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18일과 19일 대비 약 500여명 늘어난 수준이다.

다만 이같은 차이는 검사인원이 줄어드는 주말효과로 인해 18~19일간 확진자수가 크게 떨어진 것이 주된 요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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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20일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구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7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어제보다 498명 증가한 수치다. 2021.10.20/뉴스1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수가 10일 이상 1000명대를 이어가면서 일상회복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3000명대를 웃돌았던 폭증세는 사실상 비켜간 만큼 이제 관심은 확진자수가 이달 안에 세자릿수로 떨어질 수 있을지가 여부다. 세자릿수로 확진자수가 감소한다면 11월 일상회복 시행도 무리없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571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각각 1050명, 107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18일과 19일 대비 약 500여명 늘어난 수준이다.

다만 이같은 차이는 검사인원이 줄어드는 주말효과로 인해 18~19일간 확진자수가 크게 떨어진 것이 주된 요인으로 보인다. 주말효과에서 벗어난 지난주 15~16일의 경우 각각 1683명, 161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

이날 국내 발생 확진자수는 1556명으로 수도권 중심 확진 추이는 지속됐다. 서울 및 경기, 인천에서 발생한 확진자수는 총 1192명으로 전체의 76.6%를 차지했다.

1000명대 일일 확진 추이는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12일 연속 이어졌다. 3000명을 넘기기도 했던 지난달 말 상황과 비교하면 확연한 안정세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이같은 안정세에는 백신 접종률이 1·2차 모두 높은 수준에 도달하면서 이전과 같은 유행 확산이 나타나지 않고 있어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은 3만6777명으로 총 4051만3091명이 1차 접종을 끝냈다. 인구대비 1차 접종률은 78.9%다.

접종 완료자는 총 3426만5084명으로 인구대비 완료율은 66.7%로 집계됐다. 현 접종 흐름이 이어질 경우 빠르면 이번 주 안에 전 국민 70%의 접종 완료 달성이 가능할 것이란게 방역당국의 전망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백신 접종 70% 완료 시점을 묻는 질문에 대해 "23일에서 25일 사이"라고 답했다.

현행 발생 추이가 이어질 경우 다음주 확진자수는 세자릿수로 내려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1주간(10월 10일~16일) 코로나 국내 발생 신규환자는 일평균 1562.3명으로 전주대비 20.3% 감소했다. 이번주 역시 전주대비 뚜렷한 감소세가 예상되고 있다.

다음주까지 이같은 감소세가 지속된다면 11월 단계적 일상회복 역시 무리 없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이번주부터 적용된 새 거리두기 조정안 등 방역수칙 완화가 향후 확산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게 방역당국의 입장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10월 1주 이후 확진자가 다소 감소했으나나 9월말부터 시작된 이동량 증가 영향 누적과 사적모임 인원 제한 완화 등으로 인한 재확산 위험이 여전히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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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명호 기자 serene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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