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국토위원 "방탄국감 개탄..초과이익환수 위증 여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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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의 경기도 국감과 관련, "민주당의 '방탄 국감'이 개탄스럽다"고 비판했다.
야당 국토위원들은 이날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경기지사 자격으로 출석한 국감이 끝난 뒤 한 언론 브리핑에서 "(사라진) 초과이익환수 조항 때문에 민주당이 국감을 서둘러 끝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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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원=연합뉴스) 김연정 윤지현 기자 = 국민의힘은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의 경기도 국감과 관련, "민주당의 '방탄 국감'이 개탄스럽다"고 비판했다.
야당 국토위원들은 이날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경기지사 자격으로 출석한 국감이 끝난 뒤 한 언론 브리핑에서 "(사라진) 초과이익환수 조항 때문에 민주당이 국감을 서둘러 끝냈다"고 비판했다.
이날 국감은 야당의 추가 질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가운데 오후 7시10분께 종료됐다.
국민의힘 간사인 송석준 의원은 "대장동 개발 특혜·비리 의혹과 관련해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밤샐 각오로 왔는데 서둘러 여당 측에서 국감을 마무리하자는 이야기가 있어서 강제로 국감이 종료됐다"며 "알고 보니 '초과이익환수 조항이 건의가 미반영된 게 아니라 삭제됐다'는 언론 보도가 났더라"고 말했다.
이종배 의원은 "증인 한 명 채택 못 하고, 경기도와 성남시에서 관련 자료도 제출하지 않은 국감이 이렇게 끝나 안타깝다"며 "이 지사가 초과이익환수 조항 발언에 제대로 말 바꾸기 답변을 하게 될 것 같아서 국감이 서둘러 끝난 것에 대해 개탄스럽다"고 비판했다.
박성민 의원은 "여당과 이재명 증인이 짜고 자기 하고 싶은 이야기만 하고 듣고 싶은 이야기만 듣고 국감을 강제 종료했다"며 "불공정한 회의 진행"이라고 항의했다.
김은혜 의원은 "오늘이 끝이 아니라 대장동 장정의 시작이다. 이 지사가 '(초과이익환수 조항) 삭제가 아니었다'고 이야기했기 때문에 위증 여부를 논의하겠다"며 "화천대유에 수천억원의 불로소득, 4천억 원의 배당소득과 추정치인 4천500억 원의 분양 소득을 얻게 해준 것은 5개 블록의 수의계약이라는 지옥의 문이 열렸다"고 말했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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