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북 당분간 추위 이어져..짙은 안개 주의

KBS 지역국 2021. 10. 2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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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오늘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다시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충북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 수준을 4도가량 밑도는 기온 분포를 보였는데요.

낮 동안에도 15도 안팎에 머물러 제법 쌀쌀한 기운이 이어졌습니다.

오늘 정도의 날씨는 이미 11월 중순에 접어든 수준이라 볼 수 있는데요.

당분간은 이렇게 낮과 밤으로 쌀쌀하겠습니다.

내일 아침도 오늘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고요.

산지에서는 영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기온이 15도 안팎까지 크게 오르긴 하겠지만 역시 평년 수준에는 못 미치겠습니다.

하늘에는 대체로 구름이 많겠습니다.

내일도 안개에 유의하셔야겠는데요.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대기 중의 수증기가 얼어붙어 보은과, 괴산 충주를 중심으로 안개가 짙겠습니다.

가시거리는 200m 이하로 줄 것으로 보이는 만큼 교통 안전에 각별히 신경 쓰셔야겠고요.

그 밖의 지역도 가시거리 1km 넘지 않는 옅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청주는 5도가 예상되고요. 충주는 3도 제천과 괴산은 1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청주가 16도 진천과 영동도 16도를 보이겠고요.

충주와 제천은 14도가 예상됩니다.

당분간 비 소식은 없겠고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주말이 지나면서 점차 누그러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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