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한국인 200승은 부산에서"..대기록 탄생할까

정윤철 입력 2021. 10. 2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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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포츠 뉴스입니다.

내일부터 부산에서 국내 유일의 LPGA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열리는데요,

부산에서 한국 여자골프의 뜻깊은 대기록들이 탄생할지 기대가 높습니다.

정윤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자 골프 세계 2위 고진영과 '골프 여제' 박인비, 국내 투어의 강자 장하나까지.

여자 골프 스타들이 LPGA투어 한국인 통산 200승에 도전합니다.

1988년 구옥희의 첫 승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한국을 대표한 50명의 골퍼들이 199승을 합작했습니다.

그동안 한국에서 열린 18번의 LPGA투어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12승을 거둔 만큼, 기록 달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고진영 / 프로골퍼]
"200번째 우승자가 나오는 시기에 대한민국에서 경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신기하고… 최선을 다해서 제가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올 시즌 3승을 기록 중인 고진영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세계 1위를 탈환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1라운드에서 60대 타수를 치면 LPGA투어 사상 최초로 15개 라운드 연속 60대 타수 기록을 세웁니다.

국내 투어 선수들은 안방에서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각오입니다.

[장하나 / 프로골퍼(2019년 대회 우승자)]
"(올 시즌의) 좋은 감을 이어갈 것 같고요. 이번 주 좋은 성적으로 플레이할 것 같습니다. "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한국 선수들의 '기록 잔치'가 될지 주목됩니다.

채널A 뉴스 정윤철입니다.

영상편집 : 이능희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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