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이민성 감독 이구동성, "승격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스포탈코리아] 대전하나시티즌이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를 앞두고 20일, 덕암축구센터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민성 감독과 박진섭, 마사가 참석했다.
이민성 감독은 “반드시 이겨서 팬 여러분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 드리고 싶다. 마지막 홈경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박진섭은 “감독님이 말씀하셨듯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께 보답하고 싶다. 마지막에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마사도“마지막 홈경기라는 것과 관계없이 승격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대전은 10월 23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FC안양과의‘하나원큐 K리그2 2021’35라운드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이하 일문일답.
Q. 현재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좋은 분위기인데, 그럼에도 안양전 승리를 위해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이민성 감독) 상대가 안양이라는 것이 중요하진 않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실수에 의해 실점하는 부분을 선수들과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다. 심리적인 부담감을 떨쳐버리고 즐기면서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Q. 안양에 상대 전적이 앞서있긴 하지만 아직 홈에서 승리가 없는데?
(이민성 감독) 우리가 안양을 상대로 원정에서 2승을 하고 홈에서 1패를 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선수들도 인지하고 있고, 홈에서 안양을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반드시 승점 3점을 따내도록 하겠다.
Q. 9월 이후 패배 없이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데 팀 분위기는 어떤지?
(박진섭) 팀 분위기는 굉장히 좋다. 앞선 2경기에서 많은 득점을 통해 자신감을 많이 얻은 상태다. 이번 경기에서도 이길 자신이 있고, 플레이오프에서도 승리를 거둬 승격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Q. 최근 한국어 인터뷰로 화제가 된 소감은?
(마사) 성격상 내가 나온 영상을 챙겨보는 편이 아니다. 앞으로 남은 시합에 대해서만 생각을 하고 있다.
Q. 최근 페이스가 좋은데 비결이 있다면
(마사) 이전 경기들과 비교했을 때 최근 퍼포먼스가 크게 다르지 않다. 단지 득점을 했기 때문에 페이스가 좋다고 생각해 주시는 것 같다.
Q. 감독님이 생각하시는 마사의 강점이 있다면?
(이민성 감독) 한국말이 가장 장점인 것 같다(웃음). 마사를 수원FC 시절부터 봐왔는데, 공격적인 움직임과 멘탈적인 부분이 큰 장점이다. 마사의 생활적인 측면, 훈련에 임하는 자세를 팀의 어린 선수들이 본받고 배웠으면 한다.
Q. 최근 득점이 많이 나오는 비결이 있다면?
(마사) 그간의 연습 성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특히, 안산전 2번째 득점은 그 장면을 계속해서 상상하며 연습을 해왔고 그것이 경기장에서 나와 득점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Q. 2위 안양과 승점이 4점 차인 상황에서 결과에 따라 2위 확보도 가능하다. 플레이오프를 포함해 남은 일정에 임하는 각오가 있다면?
(마사) 처음에 들어왔을 때부터 나의 각오는 변함없다. 최선을 다해 승격하는 것이다.
Q. 안양전이 6점짜리 경기라고 할 수 있는데, 감독님이 생각하시는 안양의 강점과, 안양전 승리를 위한 전략이 있다면?
(이민성 감독) 안양의 강점은 탄탄함이다. 요소요소에 개인 능력이 좋은 선수들이 있어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다. 이번 경기를 준비하면서 파투, 김승섭 선수를 비롯한 선수들의 몸 상태가 많이 올라온 상태다. 좋은 경기력으로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베스트 멤버로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되어있다. 다. 안양이 꼼짝 못 하게 강한 압박으로 상대를 하도록 하겠다.
Q. 본인이 더욱 보완하거나 발전하고 싶은 부분은?
(마사) 피지컬적인 부분과 골을 결정짓는 마무리 능력을 보완하고 싶다.
Q. 팬들이 왜 마사 선수의 인터뷰에 많은 공감을 보냈다고 생각하는지?
(마사) 팬분들께서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저처럼 인터뷰를 하는 사람은 보지 못했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다고 생각한다.
Q. 앞으로의 각오 / 한국어로
(마사) 나는 도전자다. 도전자는 잃을 것이 없기 때문에 앞으로 갈 수밖에 없다. 할 수밖에 없다는 각오로 임하겠다.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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