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 구두' 정유민, 최명길 목 조르며 "네가 신정윤 꼬셨어?" 정신착란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1. 10. 2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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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KBS2 방송 캡처


‘빨강 구두’ 정유민이 정신착란 증세를 보였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에서는 정신착란에 최명길의 목을 조른 정유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소태길(김광영)을 납치한 권혁상(선우재덕)은 과거 녹음한 것을 언급하며 김진아(소이현)가 어디 있냐고 물었다. 소태길은 외국으로 입양됐다고 거짓말했고 권혁상은 뺑소니 교통사고 재조사, 폐건물 사고 난 차를 사진 찍어 보내고 녹음 파일을 보낸 것까지 이야기하며 속지 않았다.

권혁상은 약속을 지키지 않은 소태길에게 분노하며 그를 걷어차며 김진아가 어디 있는지 다시 물었다.

KBS2 방송 캡처


집에 돌아온 민희경(최명길)은 권혜빈(정유민)의 방을 찾았으나 그가 없자 의아해했다. 자신의 방으로 온 민희경은 그곳에서 권혜빈이 거울을 보며 머리를 빗는 것을 발견했다. 권혜빈은 “엄마 빨리 나갈 준비해. 오늘 웨딩드레스 가봉하는 날이잖아. 엄마말 듣기를 잘했어. 큐티한 것보다 럭셔리한 웨딩드레스가 사진 더 예쁘게 나오는 것 같아. 현석(신정윤) 오빠한테 전화해 봐야겠다. 지금 데리러 오라고”라고 말했다.

민희경은 권혜빈에게 “정신 차려 권혜빈. 너 왜 이러니. 왜 이래? 너 현석이랑 결혼 안 해. 아니 못 해. 깨졌어”라고 말했다. 이에 권혜빈은 “무슨 소리야. 아니야. 나 현석 오빠랑 결혼할 거야”라고 말했고 그를 껴안은 민희경은 “엄마가 말했지. 현석이보다 백배 천배 나은 사람 소개해 준다고. 그러니까 이제 다 잊고”라고 설득했다.

민희경을 밀쳐낸 권혜빈은 “왜? 네가 현석 오빠 갖고 싶어서? 너야? 네가 오빠 꼬셨어? 우리 오빠 데려와!! 현석 오빠 내 거야”라며 그의 목을 졸랐다.

한편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는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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