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다발 사진' 주장 박철민씨 측, 확인서 추가 공개
보도국 2021. 10. 20. 19:55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뇌물을 전달했다는 현금다발 사진의 제보자 박철민 씨는 "사진 속의 돈이 이 지사에게 넘어간 것이 확실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수감 중인 박 씨를 접견한 장영하 변호사는 오늘(20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박 씨의 이런 주장이 담긴 사실 확인서를 추가 공개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은 지난 18일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이 지사가 폭력조직 국제마피아파 측근들로부터 20억 원가량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그 근거로 박 씨로부터 받았다는 진술서와 현금다발 사진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 지사는 허위사실이라고 일축한 뒤 김 의원에게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고 민주당은 김 의원을 국회 윤리위에 제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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