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 상장에 관련주도 줄줄이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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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첫날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에 2국내 주식시장에서 비트코인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앞서 미국 최초 비트코인 관련 ETF '프로셰어 비트코인 스트래티지 ETF'는 상장 첫날인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4.85%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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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첫날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에 2국내 주식시장에서 비트코인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20일 다날은 전날보다 19.58% 오른 7450원에 마감했다. 결제서비스업체 다날의 자회사 다날핀테크는 비트코인을 페이코인으로 바꿔 결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덴트(8.57%), 위지트(1.52%), 갤럭시아머니트리(0.14%) 등 비트코인 관련주도 일제히 올랐다. 빗썸의 최대주주로 대표적인 비트코인 수혜주로 꼽히는 비덴트는 빗썸코리아와 빗썸홀딩스의 지분을 각각 10.23%, 34.22% 보유하고 있다. 위지트는 빗썸코리아 지분 8.2%를 보유 중이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비트코인 결제 전문기업 코인플러그와 비트코인 결제서비스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반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관련 종목인 한화투자증권(-0.69%)과 우리기술투자(-3.08%)는 하락 마감했다.
두나무 지분 6.15%를 보유한 한화투자증권은 전날 15.34% 급등한 바 있다. 두나무 지분 7.6%를 보유한 우리기술투자는 이달 들어 약 47.9% 급등했다.
앞서 미국 최초 비트코인 관련 ETF '프로셰어 비트코인 스트래티지 ETF'는 상장 첫날인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4.85% 상승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을 활용한 ETF의 상장을 비트코인의 제도권 편성이 가시화되는 대형 호재로 해석했다. 외신에 따르면 'BITO'라는 종목 코드(티커)로 상장된 프로셰어의 비트코인 ETF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카본 펀드' 다음으로 거래량이 많은 ETF였다.
이와관련 한대훈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에 승인된 ETF는 선물에 투자하는 ETF로, 비트코인 현물가격에 미칠 영향은 아무래도 현물 ETF보다 낮을 수밖에 없다"며 "비트코인 선물 ETF가 당장 가격 상승을 견인한다고 확신하긴 어렵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도권 편입이 불가능해보였던 비트코인이 점차 제도권 편입의 기미가 보이는 것은 긍정적"이라며 "현물 ETF도 시간문제라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여다정기자 yeop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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