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의원들 항의속 '대장동 국감' 2라운드 종료

박정엽 기자 2021. 10. 2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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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국감' 2라운드로 불렸던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가 종료됐다.

국회 국토교통위 경기도 감사반장인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후 "간사간 일정합의에 따라 진행하는데, 합의된 바는 재재보충질의에 대해 1명씩 질의하기로 합의된 상태"라며 "거기서 더 이상 진행되지 않고 의사일정 합의가 없는 상황이므로 질의를 종결하고 국감을 종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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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국감’ 2라운드로 불렸던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가 종료됐다.

국회 국토교통위 경기도 감사반장인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후 “간사간 일정합의에 따라 진행하는데, 합의된 바는 재재보충질의에 대해 1명씩 질의하기로 합의된 상태”라며 “거기서 더 이상 진행되지 않고 의사일정 합의가 없는 상황이므로 질의를 종결하고 국감을 종료하겠다”고 밝혔다.

20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조응천 감사반장(가운데),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 송석준 국민의힘 간사(오른쪽)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추가로 시간을 배정해 질의를 이어가자고 요구했지만, 조 의원은 여야 간사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야당 의원들은 감사반장 좌석 앞으로 모여 항의를 이어갔다.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은 “국민의 의혹을 최소한 이라도 해소해주는데 (감사) 목적이 있다”면서 “시간을 제한해 놓고, 아직까지 저녁 7시 밖에 안됐는데 국감을 중지하겠다는 이야기는 정말 형식적 국감 밖에 안 된다. 최소한, 말할 수 있는 기회를 1~2시간 정도 더 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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