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기 전국사격대회, 20일 개막..권은지 여자 공기소총 금메달

이정철 기자 2021. 10. 2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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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기 전국 사격대회가 열렸다.

대한사격연맹이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제37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가 20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개막돼 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권은지(울진군청) 여자공기소총 금메달, 추가은(IBK기업은행) 여자 공기권총 금메달, 남태윤(보은군청) 은메달, 김보미는 동메달을 획득해 도쿄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2022년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를 향해 전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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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지 / 사진=대한사격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회장기 전국 사격대회가 열렸다.

대한사격연맹이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제37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가 20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개막돼 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대회 1일차, 2020 도쿄올림픽 대표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권은지(울진군청) 여자공기소총 금메달, 추가은(IBK기업은행) 여자 공기권총 금메달, 남태윤(보은군청) 은메달, 김보미는 동메달을 획득해 도쿄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2022년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를 향해 전진했다.

총 24발을 사격하는 여자 일반부 공기소총 결선에서 권은지의 출발은 좋지 못했다. 16발까지는 5,6등에 위치하며 탈락 위기까지 몰렸었다. 

그러나 권은지는 18발째 10.8점을 사격하여 4등으로 올라가더니 20발째부터는 1위를 유지하며 금지현(경기도청)을 0.1점차인 250.4점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단체전에서도 권은지(울진군청 1877.8점)는 IBK기업은행(1877.7)을 0.1점 차로 우승을 거두며,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여자 일반부 공기권총에서는 추가은(IBK기업은행 245.9점)이 한국쥬니어신기록(종전 245.4점/김보미/2018년)을 수립해 금메달을 따냈다. 봉다예(대구남구청 241.2점) 2위, 김보미(IBK기업은행 220.1) 3위를 기록했으며 2020 도쿄올림픽 은메달을 따낸 김민정(KB국민은행 584점)은 대회신기록으로 본선 1위를 기록했지만 결선 8위로 경기를 마쳤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 2관왕 김청용(창원시청)이 50M 권총 남자 일반부에서 563점을 마크해 대회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대명(경기도총 562점), 박대훈(부산시체육회 561점)은 2,3위를 기록했다.

대회 2일차(21일)는 김민정(KB국민은행)이 25m권총, 한국사격의 간판 진종오(서울시청)가 공기권총들에 출전해 메달에 도전장을 내민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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