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세계를 향한 도전..명품 다큐 '우주 3부작', 시청자 찾아간다!

김석 2021. 10. 2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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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차마고도, 누들로드, 순례, 슈퍼피쉬 등 명품 다큐멘터리의 산실 KBS가 이번엔 우주로 떠납니다.

미지의 세계를 향한 탐험을 멈추지 않았던 인류의 마지막 도전의 장이 될 우주 3부작 다큐멘터리가 오늘 그 베일을 벗었습니다.

김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6,500만 년 전.

저 멀리 우주에서 날아와 멕시코 유카탄 반도를 강타한 지름 10km의 소행성.

["히로시마 원자폭탄의 200억 배가 넘는 위력이었죠."]

대폭발로 불바다가 된 지구.

그날의 목격자였던 공룡은 결국, 최후의 날을 맞았습니다.

별이 가득한 밤하늘.

지금은 평화롭게만 보일지 몰라도, 언젠가 또 다른 소행성이 지구를 향해 날아든다면 작고 연약한 지구 위의 생명 인류는 최후를 맞을 수밖에 없습니다.

지적 생명체인 인간은 우주 개발과 계획으로 예정된 운명을 벗어날 수 있을까.

명품 다큐멘터리의 산실 KBS가 야심 차게 준비한 우주 3부작이 그 답을 찾는 여정에 나섭니다.

초대형 비디오월 무대 위에서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실제로 눈앞에서 체험하는 것처럼 몰입도를 높였고, 대세 배우 주지훈 씨가 신비로운 우주 여행으로 시청자를 안내합니다.

코로나19 대유행이라는 전대미문의 위기 속에서 정통 다큐멘터리와 차별화된 신개념 다큐 쇼를 완성했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입니다.

[나원식/KBS 프로듀서 : "실제로 우리가 가서 탐험할 수 있고 거기서 무언가를 성취해낼 수 있는 곳, 그게 새로운 시대의 개척자라는 부분이 우리나라 우리 사회에도 필요한 부분이 아닌가..."]

KBS 명품 다큐멘터리의 계보를 이을 새로운 대기획 키스 더 유니버스.

내일 밤 10시 제1편을 시작으로 시청자를 찾아갑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촬영기자:고성준/영상편집:이재연/그래픽:김정현

김석 기자 (stone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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