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자극적인 김어준..TBS 정도 방송 아냐"

2021. 10. 20.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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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00~19:00)
■ 방송일 : 2021년 10월 20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종욱 동국대 행정대학원 대우교수,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시사평론가(윤석열 캠프 청년특보),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종석 앵커]
자극적이다. 시사 프로그램의 탈을 쓰고 있다. 그러면서 오세훈 시장이 앞으로 어떤 조치를 취할 걸 암시하는 듯한 이야기도 했는데. 어제오늘 꽤 오세훈 시장이 김어준 씨 방송에 대해서 작정을 하고 이야기한 거 같거든요.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문제점이야 많은 사람이 생각하고 있고. 오 시장도 마찬가지죠. 그런데 오 시장은 기본적으로는 서두르지는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여러 가지 재단으로 분리된 것도 있고. 시의회의 구성, 110석 중의 대부분 100석이 민주당 소속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섣불리 건드렸다가 덧날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갖고. 조금 멀리 봐서 내년에 시장 선거를 다시 하고, 이제 서울시의회 선거도 다시 하면 어느 정도 시의회에서 균형이 맞춰질 때를 기다리는 거 같은데. 문제는 뭐냐면 많은 보수 측 인사들이 오 시장이 시장 되더니 뭐하고 있는 거야. 가장 중요한 문재인 김어준 편파방송 TBS 문제를 왜 아무것도 안 하는 거야. 이런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정감사에서 저 정도 이야기는 해야 되는데.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것과 어떤 해야 된다는 압력 사이에서 고민이 있는 거 같고. 그래서 조금 내년 지방선거 이후까지 생각을 하는 모양인데. 그렇게 되면 또 서울시장 선거에서 아무래도 많은 도전자들에게 도전을 받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심경이 복잡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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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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