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규 인사, 기억 안나" 이재명의 유동규 선긋기

2021. 10. 20.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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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00~19:00)
■ 방송일 : 2021년 10월 20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승훈 변호사, 장예찬 시사평론가(윤석열 캠프 청년특보),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종석 앵커]
여러 이야기를 했지만 일단 유동규 전 본부장 관련 채용 지시 인사 관련해서는 일단 일단 기억이 안 난다는 게 이 지사의 입장이었습니다.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조금 납득하기 어려운 발언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유동규 씨는 성악과 나와서 음악 관련된 일도 조금 했다고 하는데. 그 분당에서 리모델링 조합장 할 때 이재명 당시 변호사를 만나서 의기투합했고. 선거도 돕고, 리모델링 지역조합 협의회장도 하면서 여러 가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시설관리공단 기획본부장을 뽑으려고 했는데. 네다섯 가지 조건이 있는데 하나도 맞지 않아서 사실 시의회에서도 굉장히 진통이 있었고. 또 추천위원장을 경기연구원장 맡았던 이한성. 이분은 굉장히 이 지사의 측근이라고 하죠. 이분도 막고 하는 그런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기억 못 하기 어려울 건데. 아무래도 이걸 기억해서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뭔가 불리한 일이 있나. 이런 생각이 들고.

그리고 시설관리공단이 도시개발공사로 재편되면서 기획본부장을 맡고 사장을 맡고. 또 이후에 경기도지사가 돼서 가장 먼저 한 인사 가운데 하나라고 하는데.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맡겼기 때문에. 이분은 이 지사에 의해서 발탁됐고. 이 지사가 아니었으면 아마 공무원이 되지도 않았을 거예요. 그런데 그분에 대해서 계속 모른다고 하니까 조금 납득이 어렵고. 처음에 측근이 아니라고 했지만. 결국 계속해서 이 문제를 논의하다 보니까 잘 알기는 한다는 것까지는 인정한 거 아닙니까. 오히려 왜 인사 과정을 기억하지 못하는가 하니까. 이 부분도 한 번 짚어봐야 되는 거 아니냐. 그런 생각이 오히려 들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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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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