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규덕 "미국과 종전선언 협의 진지하게 이뤄지고 있어"

서혜연 hyseo@mbc.co.kr 2021. 10. 20.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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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에서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마치고 오늘 귀국한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미국과의 종전선언 협의가 진지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노 본부장은 오늘 오후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한미 외교장관회담이 파리에서 있었고, 안보실장이 지난주 방미했고, 고위급 협의에 이어서 제가 실무차원에서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진지한 협의를 가졌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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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연합뉴스]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마치고 오늘 귀국한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미국과의 종전선언 협의가 진지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노 본부장은 오늘 오후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한미 외교장관회담이 파리에서 있었고, 안보실장이 지난주 방미했고, 고위급 협의에 이어서 제가 실무차원에서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진지한 협의를 가졌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노 본부장은 "성 김 대표가 이번 주말에 다시 서울에 와서 종전선언 문제에 대한 입장을 공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성 김 대표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23일 노 본부장을 만나 종전선언을 포함한 한반도 관련 주요 사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입니다.

노 본부장은 북한이 종전선언 제안을 받을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적절한 시점에 종전선언 관련된 제안이 어떻게 진행될지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또 전날 북한의 SLBM 발사와 관련해서는 "한미일 세 나라 대표가 우려 목소리를 냈고, 그만큼 북한과의 대화 재개가 시급하다는 데 공감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혜연 기자 (hyse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308714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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