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윤석열 '전두환 옹호' 말실수 수준 넘어..진솔한 사과해야"

김일창 기자 2021. 10. 20.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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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0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에게 '전두환 전 대통령 옹호' 발언에 대해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윤 후보는 전날(19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갑 당원협의회를 방문해 "전두환 전 대통령이 쿠데타와 5·18만 빼면 그야말로 정치를 잘했다는 분들도 있다. 호남분들도 그런 이야기를 하는 분이 꽤 있다"고 말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내부에서 거센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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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각 분야 전문가 등 인재 적재적소에 기용하겠다는 뜻"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10.18/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0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에게 '전두환 전 대통령 옹호' 발언에 대해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안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그냥 말실수로 치부할 수 없는 수준이라 무엇보다 진솔한 사과가 먼저다"라며 "우선 생각을 교정하고, 그 시절 고통받았던 분들에 대해 공감하는 마음가짐부터 다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전날(19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갑 당원협의회를 방문해 "전두환 전 대통령이 쿠데타와 5·18만 빼면 그야말로 정치를 잘했다는 분들도 있다. 호남분들도 그런 이야기를 하는 분이 꽤 있다"고 말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내부에서 거센 비판을 받았다.

윤 후보는 이날 이에 대해 "대통령이 되면 각 분야 전문가 등 인재를 적재적소에 기용해서 제 역량을 발휘하도록 하겠다는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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