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스핏파이어 그릴' 12월 다시 무대로

장병호 입력 2021. 10. 2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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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스핏파이어 그릴'이 오는 12월 8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서경대 공연예술센터 스콘 1관에서 공연한다.

'스핏파이어 그릴'은 1996년 선댄스영화제 최우수관객상을 수상한 동명 영화를 뮤지컬로 각색한 작품이다.

2001년 오프 브로드웨이 공연은 드라마 리그 어워드, 드라마 데스크 어워드 등에서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흐며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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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댄스영화제 관객상 수상 영화 원작
유주혜·이예은·나하나 '퍼씨' 역 출연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연극 ‘스핏파이어 그릴’이 오는 12월 8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서경대 공연예술센터 스콘 1관에서 공연한다.

뮤지컬 ‘스핏파이어 그릴’ 캐스팅(사진=엠피엔컴퍼니)
‘스핏파이어 그릴’은 1996년 선댄스영화제 최우수관객상을 수상한 동명 영화를 뮤지컬로 각색한 작품이다. 2001년 오프 브로드웨이 공연은 드라마 리그 어워드, 드라마 데스크 어워드 등에서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흐며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국내선 2007년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초연했다.

작품은 모종의 이유로 의붓아버지를 살해하고 복역을 마친 퍼씨, 비밀을 간직한 채 굳건히 살아가는 한나, 남편 케일럽의 그늘 속에서 살아온 셸비 등 3명의 여성을 중심으로 이들이 우정을 쌓으며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린다.

퍼씨 역에는 배우 유주혜, 이예은, 나하나, 한나 역에는 배우 임선애, 유보영, 셸비 역에는 방진의, 정명은이 캐스팅됐다. 보안관 조 역으로는 배우 이주순, 신예 배우 최재웅, 케일럽 역으로는 배우 최수형, 임강성이 출연한다. 이일진, 민채원이 에피 역, 신인 허채윤, 성우진이 미스터리한 방문객 역으로 함께 한다.

연극 ‘432㎐’, 뮤지컬 ‘폴’ ‘재생불량소년’ 등에 참여한 허연정 연출이 연출을 맡는다. 이나영 음악감독, 박은영 안무감독이 창작진으로 참여하며, 번역과 우리말 가사는 작가 이희준이 맡았다.

허 연출은 “요즘 우리들의 얼어붙은 마음과 멈춰버린 관계 속에 따뜻한 햇볕이 돼줄 작품”이라며 “올 겨울 관객에 온기를 전해주는 작품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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