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공시' 이틀간 '먹통'

문혜현 2021. 10. 2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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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의 통합연금포털에서 제공하는 '퇴직연금사업자 비교공시' 서비스가 이틀 넘게 먹통이 돼 퇴직연금 가입자 등 이용자가 큰 불편을 겪었다.

2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통합연금포털의 퇴직연금사업자 비교공시의 수익률 등의 자료 다운로드가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제대로 운용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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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업로드 기간 중 차질, 특정 권역 협회 실수"
금융감독원. 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의 통합연금포털에서 제공하는 '퇴직연금사업자 비교공시' 서비스가 이틀 넘게 먹통이 돼 퇴직연금 가입자 등 이용자가 큰 불편을 겪었다.

2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통합연금포털의 퇴직연금사업자 비교공시의 수익률 등의 자료 다운로드가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제대로 운용되지 않았다.

통합연금포털은 연금상품 비교공시를 통해 연금저축 비교공시, 퇴직연금 비교공시, 원리금보장 연금상품을 안내하고 있다. 이중 퇴직연금 비교공시는 퇴직연금을 맡아 운용하는 금융회사의 확정급여형(DB), 확정기여형(DC), 개인형IRP의 적립금과 장기수익률을 공시하고 있다.

43개 퇴직연금사업자는 퇴직연금 비교공시 시스템에 정보를 공개하고, 금융 소비자는 이를 통해 자신의 퇴직연금을 운용할 금융회사를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올해 3분기 퇴직연금사업자별 비교공시는 3분기가 한참 지난 지난 19일과 20일 오후까지 엑셀 파일 다운로드를 시도하면 사이트 오류가 뜨는 등 자료가 제공되지 않았다가 20일 오후 늦게서야 서비스가 재개됐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자료) 업로드 기간이어서 그런 것 같다"며 "특정 금융권역 협회에서 통합연금포털에 데이터를 보내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 데이터 전송과 업로드가 동시에 이뤄지다 보니 파일 다운로드가 안 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문혜현기자 mo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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