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9호선과 공항철도 직결사업 '청신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지하철 9호선과 공항철도 직결사업은 지난 1999년부터 22년간 서울시와 국토부가 독자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이다.
김 의원은 "서울지하철9호선과 공항철도 직결사업은 전기와 신호설치를 거쳐 열차만 투입하면 되는 상황인데 서울시가 차량구입비 222억 원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가 불용처리한 것이 문제"라고 질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9년부터 서울시와 국토부가 독자적 추진한 사업 급물살
공항철도와 9호선은 김포공항에서 만나는데 직결되면 환승 없이 인천공항에서 청라를 거쳐 김포공항~서울 강남권의 쌍방향 통행이 가능하다.
이에 서울시는 9호선과 공항철도 직결을 위해 건넘선을 설치하고 지하철 플랫폼과 터널을 중형에서 대형으로 건설했지만 400억 원대에 이르는 전기와 신호설치 개량비 문제로 답보에 빠진 상태다.
이 문제와 관련해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김교흥 의원(더불어민주)이 20일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9호선과 공항철도 직결사업을 올해 안에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며 오세훈 시장을 향해 포문을 열었다.
김 의원은 "서울지하철9호선과 공항철도 직결사업은 전기와 신호설치를 거쳐 열차만 투입하면 되는 상황인데 서울시가 차량구입비 222억 원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가 불용처리한 것이 문제"라고 질타했다.
김 의원의 질타에 대해 오 시장은 "전기신호 설치 개량비 401억 원에 대한 비용분담협의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아 반납 처리됐다"고 해명했다.
이에 김 의원은 "인천 시민이 1년에 서울에서 소비하는 카드소비액이 5조4천억 원으로 높은 만큼 인천시민의 교통편익 증진을 위해서라도 9호선-공항철도 직결사업 협의를 올해안에 마무리 지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오세훈 시장은 "인천시민의 교통편익 증진차원에서 9호선-공항철도 직결사업을 전적으로 동의한다"며"상호 윈윈 차원에서 사업에 필요한 사업비, 운영비 등 비용분담을 올해 안에 국토부, 인천시와 융통성 있게 합의하겠다"고 답변했다.
CBS노컷뉴스 안영찬 기자 an9998@nate.com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문승욱 "韓반도체 기업, 계약상 비밀 빼고 美에 제출 준비"
- [영상]"대장동 반면교사…토지비축은행 설립" 박상혁 5대 교훈 제시
- 독도 북동쪽 해상서 선원 9명 탄 어선 전복…해경 수색 중
- "새만금신공항, 군산공항 확장" 환경부장관 발언 '발칵'
- 靑 "민주노총 파업 안타까운 결과, 전두환 판단 이미 끝난 것"
- 임혜숙 과기장관 "누리호, 성공·실패 나누기보다 다른 의미 찾아야"
- "치솟는 기름값 잡아라" 정부, 유류세 인하 다음 주 발표
- 민주노총 총파업 집회 강행…경찰 "불법시위 수사본부 편성"
- 청주시 서원구청서 80대 민원인, 공무원 폭행
- SNS서 일정 잡고 야밤 도심 질주…10대 폭주족들 무더기 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