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철폐" 민주노총 대전 2500여명 조합원 집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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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대전본부가 20일 서구 둔산동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민주노총 대전본부는 이날 오후 2시 서구 둔산동 일대 50곳에 흩어져 집회를 시작했다.
이어 오후 3시에 건설노조, 공공운수노조, 금속노조, 전교조 등 2500여명의 조합원이 탄방동 보라매공원에 집결해 총파업대회를 했다.
민주노총 대전본부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자본의 이윤을 보장하기 위한 기계처럼 취급받고 있다"며 "비정규직을 철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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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대전본부는 이날 오후 2시 서구 둔산동 일대 50곳에 흩어져 집회를 시작했다. 이어 오후 3시에 건설노조, 공공운수노조, 금속노조, 전교조 등 2500여명의 조합원이 탄방동 보라매공원에 집결해 총파업대회를 했다.
참가자들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거리를 유지하면서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5인 미만 사업장 차별 철폐와 돌봄, 의료, 교육, 주택, 교통 공공성 쟁취 등을 요구했다.
민주노총 대전본부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자본의 이윤을 보장하기 위한 기계처럼 취급받고 있다”며 “비정규직을 철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교육공무직 노조원들이 파업에 참여하면서 일부 학교 급식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대전 지역에선 100개교(31.3%, 전체 공·사립 319교), 443명(8.7%, 전체 5097명)이 참여했다. 지역 9개 학교는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했고, 29개 학교는 빵이나 우유 등 대체식을 제공했다. 대체 급식이 어려운 12개교는 오후 수업을 하지 않는 단축수업을 하고 추후 보충수업을 통해 보완하기로 했다.
초등돌봄교실은 전체 410교실 가운데 10교실을 통합 운영해 정상 운영 중이고 유치원 방과 후 교실은 7개교가 운영을 중단했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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