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코미디 연극 '언더스터디' 12월 국내 초연

장병호 2021. 10. 2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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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언더스터디'가 오는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국내 초연 무대를 갖는다.

프란츠 카프카의 가상의 미공개 작품에서 주인공을 맡고 있는 할리우드 톱스타 브루스의 언더스터디가 된 제이크와 그런 제이크의 언더스터디를 맡게 된 해리, 작품의 무대감독 록산느가 공연을 준비해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블랙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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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극작가 테레사 레벡 작품
김주헌·홍우진·이윤지 등 출연
김태형 연출..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연극 ‘언더스터디’가 오는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국내 초연 무대를 갖는다.

연극 ‘언더스터디’ 포스터(사진=레드앤블루)
‘언더스터디’는 미국 드라마 ‘NYPD 블루’로 에드가 상을 수상한 미국 극작가 테레사 레벡의 작품이다. 프란츠 카프카의 가상의 미공개 작품에서 주인공을 맡고 있는 할리우드 톱스타 브루스의 언더스터디가 된 제이크와 그런 제이크의 언더스터디를 맡게 된 해리, 작품의 무대감독 록산느가 공연을 준비해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블랙코미디다.

이번 공연에서 해리 역은 배우 김주헌, 박훈, 이동하가 맡는다. 제이크 역에는 배우 홍우진, 김다흰, 강기둥이 캐스팅됐다. 록산느 역은 배우 정연, 이윤지, 정가희가 연기한다. 정가희는 이번이 첫 연극 도전이다.

연출은 뮤지컬 ‘팬레터’ ‘마리 퀴리’,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오펀스’ 등에 참여한 연출가 김태형이 맡는다. 공연 관계자는 “김태형 연출 특유의 세련된 미장센을 통해 마치 관객이 배우와 스태프들의 리허설 공간에 함께 있는 듯한 연극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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