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경기도 행사 꼭 처남 스튜디오서 찍으라'는 제보"..이재명 "마녀사냥"

박정엽 기자 2021. 10. 2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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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향해 "경기도 행사가 있으면 '꼭 이곳에 가서 (사진을) 찍으라, (이재명) 지사가 추천해준 스튜디오'라고 지정해준다고 하더라. (사진을) 찍고 나니까 (이 후보의) 처남의 스튜디오라고 그 분들이 알게 됐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김 의원은 이 지사에게 "처남이 몇 명이냐"라고 물었고, 이 지사는 "사적인 것이라 말하고 싶지 않다"고 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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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향해 “경기도 행사가 있으면 ‘꼭 이곳에 가서 (사진을) 찍으라, (이재명) 지사가 추천해준 스튜디오’라고 지정해준다고 하더라. (사진을) 찍고 나니까 (이 후보의) 처남의 스튜디오라고 그 분들이 알게 됐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마녀사냥”이라며 반발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 기관증인으로 출석한 이 후보에게 이같이 물으며 “사진, 동영상과 관련 미디어 관련 계약 내역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이 지사는 이에 “이런 걸 마녀사냥이라고 한다”며 “‘니가 무고함을 증명해봐, 이런 설(說)이 있어’라고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고 옳지 않은 태도다. 문제나 의문이 있으면 그를 제기하면 된다”고 했다.

이 과정에서 김 의원은 이 지사에게 “처남이 몇 명이냐”라고 물었고, 이 지사는 “사적인 것이라 말하고 싶지 않다”고 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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