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부동산 고점 찍었단 분석 나와..원칙 끈질기게 유지했다"

김경진 2021. 10. 2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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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비판을 받았음에도 원칙을 끈질기게 유지했더니 조금씩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20일) 오후 연합뉴스TV에 출연해 "공급을 확대하고, 내 집을 마련하려는 실수요자들을 끝까지 지원하고, 시장 교란 요인은 철저히 막는 3대 원칙을 지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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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비판을 받았음에도 원칙을 끈질기게 유지했더니 조금씩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20일) 오후 연합뉴스TV에 출연해 “공급을 확대하고, 내 집을 마련하려는 실수요자들을 끝까지 지원하고, 시장 교란 요인은 철저히 막는 3대 원칙을 지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고액 아파트 내지는 소형 매물에서 부동산 가격 하락이 나타나고 있다”며 “일부 전문가는 고점을 찍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다만 문재인 정부의 아쉬웠던 정책으로 부동산 정책을 꼽으면서 “다음 정부가 들어서더라도 문제를 풀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놓겠다는 각오로 일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정부에서 만족스러웠던 정책에 대해선 “사회적 안전망을 탄탄하게 하고 수사기관 역할을 분산한 것, 개인의 의료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인 것에 대해서는 좋은 평가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김 총리는 지난 13일 출범한 일상회복지원위원회에서 논의되는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에 대해서는 “일상으로 돌아가되 모든 것이 그대로 돌아갈 수는 없다”면서 “비대면 사회가 일상화됐고, 4차산업혁명과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문명적인 전환도 함께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단계적 일상 회복 과정에서 방역 조치가 완화돼 확진자가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에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만 고통을 강요할 수는 없지 않냐”며 “우리 사회가 함께 이 짐을 나눠서 해결하는 방향으로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겨레 제공]

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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