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모터스, 쌍용차 새주인 되나..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달말 MOU 체결 계획

최기성 2021. 10. 2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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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평택공장 [사진 제공 = 쌍용차]
쌍용자동차와 매각주간사인 EY 한영회계법인은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법원에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우선협상대상자는 지난달에 선정 예정이었다. 법원이 입찰제안서 보완을 요구하면서 지난 15일 재접수 뒤 법원과 협의된 선정 기준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쌍용차와 매각주간사는 초기 인수자금 규모뿐 아니라 인수 이후 쌍용차를 안정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의지와 능력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우선협상대상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법원허가 절차를 거쳐 이달 말까지 양사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다음달 초 2주 간의 정밀실사를 진행하고 인수 대금 및 주요 계약조건에 대한 본계약 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쌍용차는 이같은 매각일정에 따라 투자계약 내용을 반영한 회생계획안 제출을 위해 현재 11월 1일로 되어있는 회생계획안 제출 기일에 대한 연장 신청을 다음 주중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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