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0·20 민주노총 집회' 수사본부 편성.."엄정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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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20일 서울 도심에서 진행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총파업 대회를 불법 집회로 규정하고 수사본부를 꾸려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집회가 종료된 뒤 입장문을 통해 "수사부장을 본부장으로 67명 규모 '10·20 불법시위 수사본부'를 편성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2시38분쯤부터 2시간가량 서울 서대문사거리에서 주최 측 추산 약 2만7000명 규모 총파업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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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주최자 등 출석요구 통보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경찰이 20일 서울 도심에서 진행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총파업 대회를 불법 집회로 규정하고 수사본부를 꾸려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집회가 종료된 뒤 입장문을 통해 "수사부장을 본부장으로 67명 규모 '10·20 불법시위 수사본부'를 편성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도심권 일대에서 장시간 불법집회와 행진을 강행한 집회 주최자는 물론 책임 있는 자들에 대해 예외 없이 신속·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전했다.
경찰은 민주노총 관계자들에게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일반교통방해,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주최자 등에 이날 출석요구를 하겠다고 전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2시38분쯤부터 2시간가량 서울 서대문사거리에서 주최 측 추산 약 2만7000명 규모 총파업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경찰과 집회 참가자들 사이 큰 충돌은 없었다.
경찰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 교통상황과 통제구간 등을 방송사,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전단 부착 등을 통해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집회 시간 광화문역 등 5개 지하철 역사와 27개 버스정류장에서 차량을 무정차 운행하려 했으나,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오후 12시30분부터 2시10분까지 시행했다고 덧붙였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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