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품질 기대 못 미쳐 죄송"..카카오 "작가에 최소 60% 수익 보장"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플랫폼 최고경영진에 이어 이동통신사 고위 임원들도 5G 서비스 품질 논란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국정감사 초기에 집중 질타를 받았던 카카오는 개선 대책을 발표했지만 골목상권 침해 여진은 이어질 전망입니다.
권세욱 기자, 여야 모두 5G 품질 저하를 지적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국정감사에 출석한 이동통신 3사 임원들은 이에 개선하겠다는 뜻을 내놨습니다.
[이철규 / KT 부사장 : 품질 문제에 대해 일단 기대에 못 미쳐서 죄송스럽다는 말씀드립니다. 계획보다 빠르게 구축해가고 있기 때문에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진짜 5G로 불리는 28GHz의 올해 의무 이행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말까지 통신사당 1만5천 개 기지국 구축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SK텔레콤 등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라고 답변했습니다.
불법 보조금 관련해선 일부 유통망의 일탈 행위들이 없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권준혁 / LG유플러스 전무 : 불법 보조금 관련된 쪽에 대해 정부도 시장 관련된 이쪽 모니터링 하듯이 저희도 내부 모니터링 강화할 수 있도록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이번 국감 기간 동안 카카오가 플랫폼 갑질에 대해 지적을 많이 받아 개선책을 내놨는데, 어떤 내용이 담겼나요?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웹툰·웹 소설 갑질' 후속 조치로 작가 생태계 개선안을 발표했습니다.
작가와 콘텐츠 사업자 등 콘텐츠 제공자들이 가져가는 수익이 최소 60%가 되도록 보장하는 내용 등입니다.
내일(21일) 마무리되는 국감을 하루 앞두고 나온 대책인데요.
김범수 카카오 의장과 이해진 네이버 GIO가 내일 과방위에 출석할 예정인 만큼 플랫폼 독과점 논란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권세욱입니다.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 I&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음지’에 있던 비트코인 ‘양지’로 나왔다…선물 ETF 증시 데뷔
- 카카오뱅크, 2주 만에 전세대출 재개…무주택자만 가능
- 넷플릭스 CEO, ‘오징어게임’ 체육복 입고 실적 발표
- “억만장자 머스크, 스페이스X로 조만장자 가능성”
- [단독] 쿠팡·배민 식자재 납품업 제동?…적합업종 따진다
- 밤에도·당일 계좌로도 OK…‘IPO 3수’ 카카오페이 흥행 약될까
- 이통 3사 “품질 기대 못 미쳐 죄송”…카카오 “작가에 최소 60% 수익 보장”
- 에디슨모터스, 쌍용차 품는다…法 “결격사유 없으면 허가”
- 가계부채 추가 대책 26일 발표…DSR 규제 강화
- 치솟는 유가에 현 정부 세 번째 유류세 인하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