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빵 운송 파업 중단.. 47일만에 협상 타결

박미주 기자 2021. 10. 2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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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에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업무를 중단했던 파리바게뜨 광주지역 운송 노동자들이 파업 47일 만에 운수사 측과 관련 협상을 타결했다.

이에 관련 파업도 중단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써 지난달 3일부터 파업에 들어간 광주본부 노조 조합원 35명이 물류 운송 업무에 복귀한다.

앞서 노조는 SPC그룹이 노동 조건 개선 합의안을 파기했다고 주장했으나 SPC 측은 물류 계열사와 위·수탁 운수 업체 간의 문제로 그룹(원청)과는 무관하다고 맞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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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화물연대 노조원들이 지난달 24일 오전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SPC삼립 공장 앞에서 물류배송 차량의 진입을 막아서고 있다./사진= 뉴시스

SPC그룹에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업무를 중단했던 파리바게뜨 광주지역 운송 노동자들이 파업 47일 만에 운수사 측과 관련 협상을 타결했다. 이에 관련 파업도 중단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뉴시스에 따르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광주본부 2지부 SPC지회(노조)는 전날 SPC 관련 대표 운수사와 물류 노선 증·배차 재조정 관련 합의안을 가결했다.

이로써 지난달 3일부터 파업에 들어간 광주본부 노조 조합원 35명이 물류 운송 업무에 복귀한다. 또 지난달 15일부터 광주와 동맹 파업에 나선 전국 물류센터 10곳 운수사 조합원들도 사업장으로 돌아온다.

노조 관계자는 "원직 복귀는 오는 23일까지 하기로 합의했다"며 "증차 차량 2대 노선 조정은 오는 25일까지 협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노조는 SPC그룹이 노동 조건 개선 합의안을 파기했다고 주장했으나 SPC 측은 물류 계열사와 위·수탁 운수 업체 간의 문제로 그룹(원청)과는 무관하다고 맞서왔다. 지난달 3일부터 시작된 운수 노동자들의 파업으로 일부 파리바게뜨 지점 등에서는 빵을 수급받지 못해 가맹점주들이 피해를 호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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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주 기자 beyo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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