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중 일가족 감염 속출..광주·전남서 20명 신규 확진

황희규 기자 2021. 10. 2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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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에서 격리 중이던 일가족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등 2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광주지역 확진자 세부 감염경로는 Δ타시도 접촉·관련 4명 Δ직업소개소 행정명령 관련 3명 Δ조사중 1명 Δ기 확진자(조사중) 접촉 5명 등이다.

화순 확진자를 제외한 6명이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례 확진자는 중학생으로 학교 내 접촉으로 격리 중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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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코로나19 검사./뉴스1 DB © News1 정다움 기자

(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 격리 중이던 일가족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등 2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20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주에서 13명(광주 5273~5285번), 전남에서 7명(전남 3419~3425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지역 확진자 세부 감염경로는 Δ타시도 접촉·관련 4명 Δ직업소개소 행정명령 관련 3명 Δ조사중 1명 Δ기 확진자(조사중) 접촉 5명 등이다.

이 중 8명은 격리 중 증상이 발현됐거나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들 중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어린이집 교사 등이 포함됐으나 자가격리 중이어서 전수조사는 하지 않았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광산구 확진자 1명은 남구의 한 고등학교 학생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증세를 보여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해당 학교 학생과 교직원 559명 중 400여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완료하고, 추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직업소개소 행정명령 관련 확진자 중 2명은 우즈베키스탄 국적이며, 1명은 중국 국적으로 파악됐다.

타시도 관련 확진자 중 1명은 김포 확진자 관련으로 직장동료와 접촉해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른 3명은 강남구 확진자 관련으로 지인 또는 동선 겹침으로 감염됐다.

전남에서는 나주 4명, 구례·화순·여수 각 1명 등 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화순 확진자를 제외한 6명이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주 확진자 4명은 가족인 기존 확진자(3204번)와 접촉해 격리에 들어갔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3204번은 지난 6일 직장 동료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구례 확진자는 중학생으로 학교 내 접촉으로 격리 중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최근 구례 소재 초등학교에서 시작된 감염증이 중학교까지 확산했다. 초교 관련 확진자는 12명, 중학교는 6명으로 늘었다.

화순 확진자는 가족인 부천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고, 여수 확진자는 가족인 전남 확진자와 접촉해 격리에 들어갔다가 증상이 발현됐다.

h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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