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나이 선녀님', 관객들의 호평 릴레이 "진한 감동"

유지혜 기자 2021. 10. 2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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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개봉한 다큐멘터리영화 '한창나이 선녀님'이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면서 흥행에 시동을 걸고 있다.

'한창나이 선녀님'은 강원도 산골 68세 임선녀 할머니의 일상을 담아 오늘을 살아낼 힘을 주는 산골짜기 '나 혼자 산다' 다큐멘터리이다.

일부 관객들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선녀님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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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트리플픽처스
20일 개봉한 다큐멘터리영화 ‘한창나이 선녀님’이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면서 흥행에 시동을 걸고 있다.

‘한창나이 선녀님’은 강원도 산골 68세 임선녀 할머니의 일상을 담아 오늘을 살아낼 힘을 주는 산골짜기 ‘나 혼자 산다’ 다큐멘터리이다.

개봉 직후 관객들은 SNS에 호평하며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관객들은 “가슴을 따뜻하게 만드는 감동과 긍정적인 에너지가 모두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일부 관객들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선녀님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멋진 선녀님은 멋진 집에서 살아봐야지! 선녀님처럼 씩씩한 하루하루를 보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드는 영화”, “누군가 꿈이 무엇이냐고 물어봐 주기 전까지는 나에게 꿈이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해낼 수가 없다. 그런 꿈에 대한 질문을 건네는 영화”, “선녀님 너무 멋있다! 꿋꿋하게 척척 일을 하시고 새집을 짓기 위해 두 팔 걷고 망치질하던 모습, ‘그저 하루하루를 살아간다’라고 말씀하시던 것이 떠오른다”, “마치 잠시 쉬어가는 페이지처럼, 뒤늦게 한글도 배우기 시작하고 낡은 집을 벗어나 새로운 집을 지어가는 과정을 통해서 느껴지는 소박한 삶의 자세와 꿈” 등이다.

사진제공|트리플픽처스

뿐만 아니라 할머니와 가족을 떠올리는 관객도 적지 않았다. “불멍 제대로 할 수 있는 영화. 선녀님이 눈물 참으시려는 모습에 저는 더 눈물 콸콸ㅠㅠ 할머니 울고 싶을 땐 울어도 되어요”, “오늘은 엄마에게 전화 한 통 드려야겠다”,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하루지만 이런 일상들이 소중하게 더 와닿는 영화. 부모님과 함께 보시면 더욱 좋을 영화”, “따뜻한 영화 잘 봤습니다! 제게 무한한 사랑을 주시고 가신 할머니 생각이 참 많이 났어요” 등의 관람평이 잇따랐다.

영화는 올해 개최된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뜨거운 호응과 함께 관객상을 수상하며 일찍이 웰메이드 다큐멘터리의 저력을 입증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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