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옥수수빵' 삼송빵집, 대구 수성못으로 본사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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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마약 옥수수빵'으로 유명해진 대구의 삼송빵집(삼송BNC)이 다음달 대구 수성못 인근으로 본사를 옮기고 토털베이커리 명소로 변신한다.
박성욱 삼송BNC 대표는 "대구의 핫플레이스 수성못에 새로운 콘셉트의 베어커리 매장을 조성해 또 다른 100년을 준비하겠다"며 "베이커리 외에 다양한 신규 외식브랜드, 교육,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펼쳐 종합 푸드테인먼트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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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털베이커리 매장도 함께 조성
일명 ‘마약 옥수수빵’으로 유명해진 대구의 삼송빵집(삼송BNC)이 다음달 대구 수성못 인근으로 본사를 옮기고 토털베이커리 명소로 변신한다.
삼송BNC는 수성구 수성못 먹거리 타운 인근 3000㎡ 부지에 연면적 1000㎡ 규모의 건축물을 내달 완공한다고 20일 발표했다. 1957년 대구 남문시장에서 창업한 삼송BNC는 2009년 개발한 통옥수수빵이 일명 ‘마약 옥수수빵’으로 불리며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현대·신세계·롯데백화점 등 유명 백화점과 쇼핑몰에 입점하면서 전국 브랜드화했다. 지난해에는 베트남 MESA그룹과 업무협약을 맺고 베트남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삼송BNC는 중구 서문로에 있는 삼송BNC 본사를 수성못으로 옮길 예정이다. 새로 짓는 건물에는 본사와 함께 토털베이커리 매장도 들어선다. 이곳에서는 삼송빵집의 기술력과 제과제빵 선진국으로 꼽히는 프랑스, 일본 등에서 수입한 장비를 바탕으로 신제품 빵과 브런치 및 음료를 선보일 계획이다.
박성욱 삼송BNC 대표는 “대구의 핫플레이스 수성못에 새로운 콘셉트의 베어커리 매장을 조성해 또 다른 100년을 준비하겠다”며 “베이커리 외에 다양한 신규 외식브랜드, 교육,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펼쳐 종합 푸드테인먼트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송BNC는 이를 위해 새 사옥을 ‘여기가 빵집인가’할 정도로 웅장한 외관 디자인으로 건축하고, 공간 곳곳에 포토 스폿을 마련해 먹는 즐거움에 머무르는 기쁨까지 더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삼송BNC는 수성못 토털베이커리 매장을 시작으로 매장을 전국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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