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4억2000만원 들여 도청 남측 진입로 개선

김장욱 2021. 10. 2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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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경북도청을 찾는 방문 및 관광객들은 남측에서도 진입이 가능해진다.

경상북도는 방문·관광객들이 청사 이용의 편익성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5일 도청 남측 진입도로 개설공사에 착수해 연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에 남측 외부도로에서 청사 내로 차량진입이 가능하도록 개선해달라는 방문 및 관광객 등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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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앞으로 경북도청을 찾는 방문 및 관광객들은 남측에서도 진입이 가능해진다.

경상북도는 방문·관광객들이 청사 이용의 편익성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5일 도청 남측 진입도로 개설공사에 착수해 연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4억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세부적으로는 남측도로로 진입해 회랑 앞을 돌아서 나가도록 했다. 기존 보도(3.6m)를 4m 차도로 확장하고 1.8m 보도 신설, 남측 도로(대로3-1)에서 청사 내 진입을 위한 가·감속 차로를 신설할 계획이다. 또 도민들의 휴식공간인 회랑, 새마을광장은 그대로 보존하는 등 기존시설 훼손은 최소화하도록 공사를 진행 중이다.

도청 준공 당시 본관을 기준으로 동·서 방향에서 지하 주차장으로 연결되는 주·출입 동선과 남측의 보행자전용 도로로 계획됐다. 하지만 지난 2019년 5월 청사 정면(남측) 보행자 전용도로가 차량통행 도로(대로3-1)로 변경·개통되면서 새마을광장, 회랑, 전정 등 각종 행사 시 이용할 진입도로 개설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남측 외부도로에서 청사 내로 차량진입이 가능하도록 개선해달라는 방문 및 관광객 등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장식 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개청 후 줄곧 제기된 청사 동·서측 진입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도청을 찾는 어르신들이나 몸이 불편한 분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동선을 개선해 명품청사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사업의 타당성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건축, 문화재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청사 시설물 자문위원회의 자문도 구했다. 자문위원회는 기존 시설물 철거 최소화, 새마을광장 공간 보존, 청사 정면 진입로 개설 필요성 등의 의견을 표했고, 모두 설계에 반영됐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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