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오세훈-포항 이승모, 2021 ACL 준결승 선봉장으로

전주=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2021. 10. 2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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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는 오세훈을, 12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포항 스틸러스는 이승모를 공격 선봉장으로 뽑았다.

울산과 포항은 20일 오후 7시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동아시아지역 4강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K리그팀 간의 ACL 4강전은 2016년 전북 현대와 FC서울의 대결 이후 5년 만이다.

반면 울산은 늦게 시작하고 전북 현대와 연장 120분까지 가는 혈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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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선발 라인업. 울산 인스타그램 캡처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는 오세훈을, 12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포항 스틸러스는 이승모를 공격 선봉장으로 뽑았다. 

울산과 포항은 20일 오후 7시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동아시아지역 4강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울산 홍명보 감독은 최전방에 오세훈을 세웠다. 이어 바코와 윤일록, 이동경과 윤빛가람, 원두재로 내려오는 미드필더라인을 꾸렸다. 

수비는 설영우, 블투이스, 김기희, 김태환이 서고 골키퍼는 조현우가 나선다. 

포항 스틸러스 선발 라인업. 포항 인스타그램 캡처


포항 김기동 감독은 최전방에 이승모를 배치했다. 이어 임상협, 크베시치, 팔라시오스를 넣고 이수빈과 신광훈을 미드필더로 함께 투입했다.

수비는 강상우, 그랜트, 권완규, 박승욱 포백이 서고 골문은 이준이 지킨다. 

K리그팀 간의 ACL 4강전은 2016년 전북 현대와 FC서울의 대결 이후 5년 만이다. 홈이면서 중립 경기장에서 열리는 승부의 핵심은 체력회복이다. 

포항은 울산보다 5시간 먼저 8강전을 치렀고 정규시간 90분에 승부를 냈다. 반면 울산은 늦게 시작하고 전북 현대와 연장 120분까지 가는 혈투를 펼쳤다.

경기 승자는 다음 달 23일(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릴 결승에서 알 힐랄(사우디)과 우승 트로피를 놓고 단판 승부를 펼친다. 

이날 경기는 전주 지역의 사회적 거리 두기(3단계)에 따라 전체 좌석의 25% 수준인 1만명의 관중이 입장 가능하다.

전주=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ace09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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