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해진 네이버 GIO, 3년만에 국감 선다..과방위 국감 출석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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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진 네이버 글로벌 최고투자책임자(GIO)가 3년 만에 증인 신분으로 국정감사장에 선다.
당초 더불어민주당은 이 GIO 대신 한성숙 네이버 대표 등 최고경영자(CEO)를 증인으로 소환하자고 주장했으나, 한 대표가 5년 연속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데다 이미 타 상임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한 만큼 이 GIO를 부르자는 국민의힘의 의견을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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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 최고투자책임자(GIO)가 3년 만에 증인 신분으로 국정감사장에 선다.
20일 국회와 IT업계에 따르면 이날 이 GIO는 오는 21일 열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과방위 측에 전달했다. 이에따라 이 GIO는 지난 2018년 포털 뉴스 알고리즘과 관련해 국정감사에 출석한 이후 3년 만에 국정감사에 서게 됐다.
네이버 관계자도 "(이 GIO가) 국정감사에 출석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최근까지 일본에서 직접 투자와 신사업을 진두지휘해온 이 GIO는 현재 국내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더불어민주당은 이 GIO 대신 한성숙 네이버 대표 등 최고경영자(CEO)를 증인으로 소환하자고 주장했으나, 한 대표가 5년 연속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데다 이미 타 상임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한 만큼 이 GIO를 부르자는 국민의힘의 의견을 받아들였다.
과방위는 이 GIO에게 포털 인공지능(AI) 알고리즘과 플랫폼 콘텐츠 수수료 등에 대해 질의할 예정이다.
또 증인 채택 당시 계획에는 없었지만, 최근 국감에서 한성숙 대표에게 이뤄진 질문들도 재차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표는 지난 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국정감사에서 지난 5월 직장 내 괴롭힘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직원 사망 사건과 관련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과방위 의원들은 사망 사건이 발생한 조직의 CEO와 관련한 질문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이 GIO와 함께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도 과방위 국정감사에 출석하는 만큼 플랫폼의 골목상권 침해, 수수료 논란, 상생안 등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질문이 나올 전망이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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