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역시 믿고 듣는 거미..'그래도 사랑이었잖아' [MK★컴백]

믿고 듣는 발라드여제 ‘거미’가 돌아왔다.

거미는 20일 오후 6시 새로운 싱글 ‘그래도 사랑이었잖아’를 발매했다. 제작사 니즈뮤직 엔터테인먼트는 뮤지션 맞춤형 음악 제작 프로젝트 ‘감정공유’의 첫번째 싱글로 거미의 ‘그래도 사랑이었잖아’를 발매했다.

프로젝트 ‘감정공유’는 음악팬들이 바라고 기대하는 뮤지션 고유의 감정을 담은 맞춤형 음악 제작 프로젝트다. 제작사 측은 “뮤지션 고유의 감정을 대중들에게 전달하고 교감하는게 목표”라고 설명하며, 첫 주자로 나선 거미 특유의 감정을 한 층 끌어올릴 수 있는 발라드 곡을 선보인 것.

발매곡 ‘그래도 사랑이었잖아’는 누구나 한번쯤 경험했을 이별 후 미련과 추억에 대해 노래한 곡으로 ‘감정공유’라는 프로젝트 취지에 걸맞게 음악을 통한 깊은 공감과 위로를 전달한다. 이미 많은 히트곡들로 믿고 듣는 ‘발라드여제’로 자리매김한 거미인 만큼 거미만의 애절한 감성이 담긴 발라드 신곡에 이목이 집중된다.

‘그래도 사랑이었잖아 우리 / 다른 사람 만나도 / 괜찮아 나는 행복했으니까’ ‘그리운 사람이었음을 / 아쉬운 사랑이었음을 / 아직도 보고 싶지만’ ‘고마웠어요 혹시 우리가 우연이라도 / 마주치게 된다면 / 그래도 사랑이었음을 우리’라는 서정적인 가사로 가을 감성을 더했다.

거미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특히 이번 신곡은 노을의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 김준수 ‘너를 쓴다’, 이소정 ‘너와 나는 이제 남이니까’ 등 화제를 모았던 대세 프로듀싱팀 빅가이로빈의 곡으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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