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어 버릴 거야" 씨엔블루, 지친 일상을 '싹둑'할 떼창 유발송 (종합)[퇴근길 신곡]

지민경 2021. 10. 2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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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씨엔블루가 지루한 일상을 '싹둑' 자를 경쾌한 신곡으로 돌아왔다.

씨엔블루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아홉 번째 미니앨범 'WANTED'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싹둑 (Love Cut)'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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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그룹 씨엔블루가 지루한 일상을 '싹둑' 자를 경쾌한 신곡으로 돌아왔다.

씨엔블루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아홉 번째 미니앨범 ‘WANTED’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싹둑 (Love Cut)'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해 11월 전역 후 첫 신곡 '과거 현재 미래 (Then, Now and Forever)'로 진한 감성을 선사하며 3년 8개월 만의 귀환을 알린 씨엔블루는 약 11개월 만의 신보 ‘WANTED’로 색다른 변신에 도전했다.

씨엔블루의 9번째 미니앨범 'WANTED'는 기존 씨엔블루의 모던한 매력 속에서도 강렬하고 묵직한 분위기로 비장함과 자유로운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앨범으로, 우리 주위를 둘러싼 잘못된 관계들과 인연, 그리고 이를 끊어낼 용기에 주목한다. 씨엔블루는 ‘헌터’로 변신해 컨셉추얼한 시도를 꾀하며 한층 변화한 모습을 보여준다. 

씨엔블루의 이번 타이틀곡 ‘싹둑 (Love Cut)’은 19세기 후반 분위기를 담은 록 장르의 곡으로, 정용화가 작사 작곡에 나섰다. 디스코 리듬의 드럼과 베이스 연주가 특징이며, 서부 영화를 연상할 수 있는 기타 사운드와 피아노로 곡의 분위기를 완성시켰다. 

"그대로 싹둑 끊어 버릴 거야 / 모든 기억도 모든 슬픔도 / 조금 아파도 금세 아물 거야 / 지긋지긋한 사랑 / 미칠 듯한 사랑의 상처가" 등 가사에는 불필요한 관계를 미련 없이 가위로 ‘싹둑’ 끊어내고 자유를 쟁취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카우보이로 변신한 씨엔블루가 미지의 여성과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담겨 있어 한 편의 서부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멤버들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펑키한 장르의 ‘99%’, 감미로운 베이스 연주가 인상적인 ‘Hold Me Back’, 씨엔블루 특유의 세련됨이 묻어나는 모던 록 장르의 ‘엉터리’, 정용화의 감미롭고 포근한 보컬 색이 두드러지는 ‘Time Capsule’ 등 5곡이 수록돼 골라 듣는 재미를 더한다.

데뷔 12년 차에도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 하지 않고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씨엔블루가 앞으로 펼쳐나갈 새로운 음악 세계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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