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서 사상 첫 동해안더비, 울산 오세훈 vs 포항 이승모 선봉.. 선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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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가 아시아 무대에서 사상 처음으로 동해안더비를 치른다.
울산과 포항은 20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준결승 단판 승부를 벌인다.
포항은 2009년(우승) 이후 12년 만에 준결승에 진출했다.
K리그 기준으로 통산 전적에서 170전 57승 51무 62패로 울산이 포항에 열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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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전주] 울산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가 아시아 무대에서 사상 처음으로 동해안더비를 치른다.
울산과 포항은 20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준결승 단판 승부를 벌인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이 공개됐다.
울산 홍명보 감독은 4-1-4-1을 가동한다. 바코, 오세훈, 윤일록, 이동경, 원두재, 윤빛가람, 설영우, 불투이스, 김기희, 김태환, 조현우를 내세운다.
포항 김기동 감독은 4-2-3-1을 꺼냈다. 이승모, 임상협, 크베시치, 팔라시오스, 이수빈, 신광훈, 강상우, 그랜트, 권완규, 박승욱, 이준이 선발로 출격한다.
지난해 아시아 정상을 차지한 울산은 2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포항은 2009년(우승) 이후 12년 만에 준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17일 열린 8강에서 울산은 연장 혈투 끝에 현대가 라이벌 전북 현대를 3-2로 꺾었다. 같은 날 포항은 나고야 그램퍼스를 3-0으로 완파하며 준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
두 팀은 만나면 뜨거운 명승부를 연출했다. K리그 기준으로 통산 전적에서 170전 57승 51무 62패로 울산이 포항에 열세다. 그러나 홍명보 감독 부임 후 이번 시즌 포항에 3경기 무패(2승 1무)를 달리고 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결승전이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한다. 이미 사우디 알힐랄이 결승에 안착했고, 11월 23일 아시아 챔피언을 가린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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