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날은 잊어버리고" 슈퍼주니어 은혁, 16년 기다린 보람있는 첫 솔로곡 'be'[들어보고서]

황혜진 2021. 10. 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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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이 16년 기다린 보람 있는 고퀄리티 솔로곡으로 돌아왔다.

은혁은 10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be'(비)를 발매했다.

이번 싱글은 은혁이 슈퍼주니어 유닛인 D&E 컴백 프로모션 일환으로 공개한 싱글이다.

은혁은 멤버 동해와 함께 11월 2일 슈퍼주니어-D&E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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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이 16년 기다린 보람 있는 고퀄리티 솔로곡으로 돌아왔다.

은혁은 10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be'(비)를 발매했다.

이번 싱글은 은혁이 슈퍼주니어 유닛인 D&E 컴백 프로모션 일환으로 공개한 싱글이다. 은혁은 멤버 동해와 함께 11월 2일 슈퍼주니어-D&E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지난해 9월 발표한 미니 4집 스페셜 앨범 ‘BAD LIAR’(배드 라이어) 이후 1년 1개월여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이에 앞서 동해가 10월 13일 싱글 'California Love'(캘리포니아 러브)를, 은혁이 'be'를 발매하며 앨범에 대한 국내외 음악 팬들의 기대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은혁이 데뷔 16년 만에 최초로 발표한 정식 솔로곡이라는 점도 기대 요소였다. 2008년 6월 웹드라마 '퀸카메이커' OST '어제보다 오늘 더 널'을 홀로 부르긴 했지만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발표한 단독 싱글은 'be'가 유일하다.

은혁의 첫 솔로 싱글로 낙점된 'be'는 그루브한 리드미컬함이 인상적인 팝 장르의 곡이다. 라이언전, Connor McDonough, Riley McDonough, Christopher Ganoudis 등이 공동 작곡했다.

은혁은 단독 작사가로 나서 의미를 더했다. "아마 12시가 돼 닫혀 버렸던 문/어린 6살의 아이가 꾸었던 꿈/유난히 길어진 밤 하얗게 빛나는 달/안아 주고 싶어도 참았던 눈물/여린 너를 위한 내 나지막한 숨/하늘을 바라보다가 말을 잃어간 아이", "Baby I don't wanna break you/나와 어디든 함께 걸어줘/아픈 날은 잊어버리고" 등 가사를 통해 현시점에서 바라보는 꿈 많았던 어린 시절의 은혁에 대해 노래했다. 진솔한 가사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은혁의 매력적인 보컬, 뮤직비디오를 통해 공개된 아름다운 춤 선이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는다.

이번 싱글에는 타이틀곡 'be'뿐 아니라 수록곡 'Red Muhly'(레드 뮬리)도 담겼다. 은혁은 포근한 분위기의 신디사이저, 통통 튀는 신스 베이스가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 장르의 곡에 맞춰 단독 작사에 도전했다.

2005년 첫 정규 앨범 'Super Junior 05'(슈퍼 주니어 05)로 데뷔한 은혁은 올해 데뷔 16주년에 접어들었다. 슈퍼주니어-D&E로는 10주년을 맞이했다.

은혁은 멤버들과 함께 지난 16년간 국내외 주요 음악 차트 1위 석권하는 등 수치적 성과를 거두는 데 그치지 않고 댄스 팝, 팝 알앤비, 라틴 팝, 어반 팝, 트랩, 댄스홀, 힙합 등 다채로운 장르를 소화하며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부단히 쌓아 올린 음악적 내공을 토대로 꾸준히 도전과 성장을 거듭해 온 뮤지션인 만큼 슈퍼주니어-D&E에 가득 채운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에도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사진=Label SJ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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